bivariance(이변성) in react2
bivariance(이변성) in react1 post에서 bivariance
에 대해 공변성, 반공변성과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알고싶었던 ref 타입에서의 bivarianceHack이란게 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원래 의문을 가지게 된 코드입니다.
...
// Bivariance hack for consistent unsoundness with RefObject
type RefCallback<T> = { bivarianceHack(instance: T | null): void }["bivarianceHack"];
type Ref<T> = RefCallback<T> | RefObject<T> | null;
type LegacyRef<T> = string | Ref<T>;
...
이 코드는 react dom의 ref 속성에 ref대신 callback function을 넣을 수 있도록 정의된 RefCallback
타입입니다.
주석은 직역하자면 RefObject의 일관적인 불건전함을 위한 이변성의 속임수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bivariance(이변성) in react1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이해한 공변성, 반공변성, 이변성의 성질을 가지고 불건전함
, 이변성의 속임수
에 대해 한번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불건전함
타입스크립트는 compile time에 확인할 수 없는 코드들이 있는데, 이러한 코드도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때, 안전함을 확인할 수 있는 코드를 건전(sound)하다고 표현하며, 안전함을 확인할 수 없는 코드를 [불건전(unsound)]하다고 표현합니다.
이변성의 속임수
앞선 포스트에서 tsconfig의 strictFunctionTypes
옵션의 설정 여부에 따라 function type은 이변성
or 반불변성
을 가진다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점점 글을 쓸수록 전 포스트에서 저희가 알아봤던 설정 및 꼼수 에서의 클래스 구조로 코드 만들기
와 유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정 및 꼼수
에서 2, 3번은 type과 interface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꼼수를 부리는건데 이들은 사실 하나라고 해도 될 정도로 유사합니다.
이 추측이 맞을지 react가 설치된 프로젝트에서 타입을 수정해서 저장했을 때, 에러 발생하는지 테스트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에러 없이 잘 실행되는 모습입니다.
...
// Bivariance hack for consistent unsoundness with RefObject
type RefCallback<T> = (instance: T | null) => void; // Bivariance hack 임시 제거
type Ref<T> = RefCallback<T> | RefObject<T> | null;
type LegacyRef<T> = string | Ref<T>;
...
정상적이었던 코드를 위와 같이 일반 arrow function 구조로 변경했습니다. 어떤 에러가 발생할까요?
dom ref에 등록한 곳이 많았는데, 특정 ref 단 두곳에만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에러가 발생항는 곳은 forwardRef를 사용한 곳이었습니다.
...
// 제네릭 타입 2개. 순서대로 ref의 타입과 props의 타입
export const Button = forwardRef<HTMLButtonElement, IButtonProps>(
...
return (
<StyledButton
ref={ref} // ForwaredRef<HTMLButtonElement> 타입이 들어감
...
그럼 dom ref의 타입과 ForwaredRef
의 타입은 어떨까요?
interface RefAttributes<T> extends Attributes {
ref?: Ref<T> | undefined;
}
type Ref<T> = RefCallback<T> | RefObject<T> | null;
// => 합친다면 아래와 같음
ref?: RefCallback<T> | RefObject<T> | null | undefined;
dom에서 ref를 받을 때는 RefCallback, RefObject, null, undefined가 가능합니다.
type ForwardedRef<T> = ((instance: T | null) => void) | MutableRefObject<T | null> | null;
값을 넣어주는 ForwaredRef는 일반 함수, MutableRefObject, null이 가능합니다. 이 둘은 반공변성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위 코드를 테스트하면서 이상한 부분을 하나 찾을 수 있었습니다. dom ref에 등록한 곳이 많았는데, 특정 ref 단 두곳에만 에러가 발생...
이라는게 뭔가 이상했기에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 dom ref도 한번 살펴봤는데요, forwordRef를 사용하는데도 정상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차이는 dom ref를 받는 곳에서 ClassAttributes
를 참조하는 부분과 RefAttributes
를 참조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emotion을 쓰면서 생성한 dom은 모두 ClassAttributes
를 참조하는데 정상적으로 동작하였으며, antd를 사용하며 styled로 한번 컴포넌트를 감싼 결과물은 RefAttributes
를 참조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에러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
interface RefAttributes<T> extends Attributes {
ref?: Ref<T> | undefined;
}
interface ClassAttributes<T> extends Attributes {
ref?: LegacyRef<T> | undefined;
}
...
제가 이상하다고 느낀 부분은 이 둘의 타입은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LegacyRef
타입은 Bivariance hack for consistent unsoundness with RefObject
주석이 있을 때 보여드린 코드에도 있지만 type LegacyRef<T> = string | Ref<T>;
이렇게 간단합니다.
...
interface RefAttributes<T> extends Attributes {
ref?: Ref<T> | undefined;
}
interface ClassAttributes<T> extends Attributes {
ref?: LegacyRef<T> | undefined;
}
type LegacyRef<T> = string | Ref<T>;
...
// => LegacyRef 타입을 합쳐본다면?
interface RefAttributes<T> extends Attributes {
ref?: Ref<T> | undefined;
}
interface ClassAttributes<T> extends Attributes {
ref?: string | Ref<T> | undefined;
}
아니 그럼 RefAttributes 타입과 ClassAttributes 타입의 차이는 string 타입 하나네?
라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하지만 RefAttributes타입에 string 타입을 강제로 넣어봐도 에러가 변하진 않습니다...
이 또한 하나의 꼼수일수도 있는 부분인데, LagacyRef
라는 타입이 굳이 있는 이유일수도 있습니다.
interface, type은 하나의 interface, type을 더 거치면 정확한 타입비교가 안됩니다.
...
// Bivariance hack for consistent unsoundness with RefObject
type RefCallback<T> = (instance: T | null) => void; // Bivariance hack 임시 제거
type Test = RefCallback<T> | RefObject<T>; // 추가됨!!!
type Ref<T> = Test | null; // 추가됨!!!
type LegacyRef<T> = string | Ref<T>;
...
Ref<T>
가 바로 RefCallback<T> | RefObject<T>
타입에 접근하지 않고 Test
라는 타입을 하나 거치게 했더니 에러가 해결되었습니다.
아마 LegacyRef도 ClassAttributes
에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로 만들었다가 계속 사용되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찾아낸 이런 방법이 Bivariance hack을 넣을 필요없이 하나 더 거치게 하자
라고 딱 잘라 말할순 없습니다.
다른 엣지케이스는 없을지 확인해본것도 아니고, 그저 에러하나 없어지도록 확인해 본것이니까요.
여기까지 이변성의 속임수가 어떤것인지 확인해봤는데 다른 방향으로 글이 길어졌네요.
결론적으로는 지난 post에서 말했던 설정 및 꼼수
를 react 타입에서도 사용했다는 것이고, hack은 말그대로 hack이니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해결하기 껄끄러우니 hack을 사용한 것일거구요.
주석 하나로 쏘아올린 작은 공... 이라고 해야되나요. 두 편으로 나눠 긴 포스트를 작성해봤습니다. 덕분에 오늘도 react, typescript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를 알고 갑니다.